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국회 국방위원장이 11일 "강한 군사력과 안보동맹에 의한 힘의 균형에서 평화가 시작된다"며 북핵 대응과 국방 혁신의 기치를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핵대응과 국방혁신의 합치성'을 주제로한 북핵대응 안보세미나 주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25전쟁이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에 큰 위협요소로 작용했다"며 "북한의 위협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방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안보공백만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정부는 선의에 기대는 가짜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위해 국방혁신 4.0을 발표하고 추진하며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을 한미 동맹을 통해 대응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더이상 북한의 핵도발을 묵인해서는 안된다"며 "북핵 확장 억제력을 갖출수있는 국방개혁이 필요하다. 강력한 전자무기 및 초고성능 무력을 개발하고 배치해 대한민국 안보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날 세미나는 박무춘 국민대 정치대학원 박사의 '현 국방혁신 계획에 포함된 북핵대응', 박진호 한국국방연구원 박사의 '북핵대응을 위한 대응능력 구축과 일치성 여부' 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