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영월~삼척 고속도 예타 통과까지 최선”…강원도·정치권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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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9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환영
이철규 “강원남부 열악한 교통인프라 개선”기대
유상범 의원도 “조기착공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김진태 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예타 통과에 행정력 집중”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9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자 강원도와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온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강원남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실제로 착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사람과 물자가 편하게 이동하고 과거 전성기 시절의 강원 남부지역으로 되살릴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이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의 SOC 구축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성에만 함몰될 경우 지방 SOC 사업은 추진할 수 있는 길이 막힌다”며 “특히 강원남부권은 기존의 도로망이 열악하기 때문에 신규 SOC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40여년 전 삼척군(현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과 정선·영월지역은 전국으로 무연탄과 시멘트, 어족자원을 공급하며 국가의 생존을 담보했지만 이제 국가가 이 지역 주민의 생존을 걱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폐광지역이자 인구소멸지역이 되었다”고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주민·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최종 발표가 있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여러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조기 착공을 위해 낮은 경제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간선교통망이 극도로 취약한 강원남부 및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사업”이라며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영월간 동서고속도로의 예타 조사대상 선정을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 강원남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동서간 화물연결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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