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광재, 내년 4·10 총선 앞두고 정치행보 시동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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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레터·오프라인 강좌 등
잠잠했던 개인 정치활동에 시동 걸어
올 7~8월 또는 12월 사임시점 관측도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 모습.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등판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데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역할까지 요구되면서 정치 일선 복귀 시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총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0개월간 국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선거제 개편 등 정치권이 선거 준비에 돌입하자 이 총장에 대한 출마설도 솔솔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다. 국회 내부에서는 올해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후인 7~8월 또는 12월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선거에서 내리 패배한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과 정계로 복귀해야 하는 이 총장의 개인적인 이유가 맞아 떨어지면서 그 시점이 내년 총선이 될 것이라는 풀이다.

국회직을 맡은 이후 잠잠했던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광재와 5분 산책’ 뉴스레터로 잔잔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발간된 뉴스레터에서 '복지 신청주의'의 허점을 짚으며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다뤘다. 오프라인 행보도 감지된다. 오는 17일 모교인 원주고교를 방문 특강에 앞서 9일에는 서귀포시 리더대학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시산학(市産學)이 핵심이다'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이같이 온·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강원권내에서도 민주당을 중심으로 출마설이 돌고 있다. 이 총장은 평창 출신인 만큼 민주당의 선수를 찾아볼 수 없는 '홍천-횡성-영월-평창'과 승부수를 띄우기 위한 방법으로 강릉 등 영동권의 출마설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종로 출마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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