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원주시와 롯데건설(주), DL이앤씨(주)는 13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각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이편한세상아파트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총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공사비 3,480억원 중 1,043억원이 지역 내 인력, 자재, 장비 분야로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원강수 시장은 “안전 시공과 더불어 협약 금액보다 더 많은 공사비가 지역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이후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는 총 44건, 누적 금액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