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2곳을 대상으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 내 굳은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높이고 모래 속 각종 이물질 제거하는 방식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이어 바닥재(모래, 탄성)와 놀이시설에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없앤다.
또 전문 기관에 의뢰해 모래 속 기생충란 유무를 검사하고 해당 공원에 검사 결과를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운석재 시 공원녹지과장은 “따뜻해진 날씨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다”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