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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호선(삼척~동해 구간) 대체 우회도로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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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양희전 의원 대표발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드시 반영”

【삼척】삼척시의회가 24일 삼척~동해를 오가는 국도 7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강원도, 국토교통부 등에 보냈다.

양희전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문은 국가균형발전과 대체산업 육성,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국도 7호선 삼척~동해 통과구간은 지역의 자원수송과 화물물류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1일 교통량이 2만대에 육박하고 관광객과 생활차량까지 수용하고 있어 심각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삼척시와 동해시의 중심지를 통과하는 경로로 인해 대형 수송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는 물론, 시내권 교통량 증가와 잦은 교차로 통과로 도로용량 저하가 한계에 달해 우회도로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0년 한국개발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척시의 지역 낙후도가 전체 167개 시·군 중 100위, 시 단위 85개 자치단체 중 83위로, 이는 지역내 취약한 간선 도로망 인프라가 주요 원인”이라며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자원운송과 물류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해 적절한 교통량 분배로 지역 산업계와 주민 모두 숨통이 트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역개발정책 목표가 국토균형개발에 있고, 강원도 살리기 7대 공약에 삼척시가 포함된 수소에너지산업 육성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부합한 만큼,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은 지역개발정책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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