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4년간 정시로 의대간 강원 수험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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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정시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
서울 26.7%로 압도적…강원은 최하위

◇사진=강원일보DB

최근 4년간 정시전형으로 의대에 진학한 강원지역 고3 수험생은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3학년도 전국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이 36.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경기 242명(19.1%), 전북 92명(7.3%), 부산 89명(7.0%), 대구 88명(6.9%), 대전 45명(3.6%), 광주 44명(3.5%), 경남 43명(3.4%) 순이었다.

또 충남 41명(3.2%), 울산 34명(2.7%), 전남 16명(1.3%), 경북 16명(1.3%), 인천 13명(1.0%), 충북 12명(0.9%), 제주 9명, 강원 7명, 세종 4명 순이었다. 강원은 사실상 최하위수준이다.

강득구 의원은 "서울 소재 고교 출신 합격자 수가 많은 것은 사교육의 영향과 재수 이상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배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과연 공정한지 대학에 정시 40% 선발 비율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분석발표는 수능으로 최상위 집단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의대 합격자를 정부의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첫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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