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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용촌리 플라워가든 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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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60억원 투입
플라워가든·캠핑시설·산책로·놀이마당 등

【고성】고성군이 토성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토성면 용촌리 일대 2만9,400㎡에 추진 중인 '플라워가든'이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군은 대표적 기피시설 중 하나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일대를 힐링 및 관광지로 변신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플라워 가든을 비롯한 자전거도로와 캠핑시설,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토성공공하수처리시설 중심부지에는 플라워가든이 조성되며 용촌천 군부대 순찰로에 데크 교량을 설치, 산책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용촌천 다른 구간에도 징검다리와 관찰 데크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플라워가든 주변에는 해양리조트 공간(캠핑시설), 푸드코트, 놀이마당 등을 배치, 해변과 연계한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청간정콘도, 켄싱턴리조트, 속초와 연접한 유명 해안가 카페까지 연계하고 기존 걷기·자전거길과 연결되는 해변 산책로 조성, 반려동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이를위해 최근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올 하반기 부터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워가든이 조성되면 용촌2리 해안 철책 철거에 따른 마을 발전 기반 마련과 함께 청간정 콘도에서 단절된 해양경관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해안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플라워가든 조성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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