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도 대기질·빛 공해·녹지환경·소음·수질 만족도 모두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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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범죄건수 감소·화재사망 증가
강원인구 2050년 148만명대

◇2022년 한국의 사회지표<제공=통계청>

강원도가 대기질, 빛 공해, 녹지환경, 소음, 수질 등 각종 환경지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대기질 만족도는 67.5%로 전국 평균 42.3%를 크게 웃돌며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2016년부터 줄곧 전국 1위다. 실제 강원도 미세먼지 농도는 31㎍/㎥, 초미세먼지 농도는 15㎍/㎥로 각각 전국 평균 36㎍/㎥, 18㎍/㎥에 비해 크게 낮다.

도내 빛 공해 만족도는 64.5%, 녹지환경 만족도 74.3%, 소음 만족도 53.2%, 수질 만족도 55.1%로 나타나는 등 토양 환경(2위)를 제외한 모든 환경지표 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에서 소음과 수질 만족도는 전국 2위였다.

지난해 5월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국 2만7,336 표본가구의 만 13세 이상 상주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2년 도내 인구 10만 명당 범죄 건수는 2,985.8건으로 전년 3,392.6건 대비 406.8건(12%)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도내 화재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년(19명)에 비해 10명 증가했다.

특히 현재 152만6,000명인 도내 인구수는 2035년 153만7,000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 2050년엔 148만2,000명으로 줄면서 15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전국적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3.0%인 강원 인구 비중은 2050년 3.1%로 올라가게 된다. 수도권 인구비중은 현재 50.5%에서 53.0%로 증가하는 등 인구집중 현상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가구당 평균 순자산액은 2022년 기준 4억 5,60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외로움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사회적 고립감을 더 느낀다고 답했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자녀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전년 대비 낮아졌고 이혼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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