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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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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문화 학습·체험…국비 2,300만원 확보

【속초】속초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00만 원을 확보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사립·대학박물관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물과 현장, 국민생활 속 인문 가치의 확산과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시립박물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설악산과 함께 발달한 산촌문화, 도문동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농촌문화를 주제로 설악산 심마니 문화와 도문메나리농요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속초지역 조상들의 언어와 풍습 등의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한편, 조상들의 지혜와 집단생활의 중요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향토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 고유문화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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