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는 지난 22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용역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대한석탄공사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부지매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된다. 총 사업비는 3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20억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총 18개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태백의정회,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번영회,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일정과 과업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단체에서는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태백시민들의 생각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대체산업 육성 및 태백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승 시 산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 수립에 대해 전극 나서겠다”며“타당성이 확보된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