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천 사격장·양구 민통선 산불 헬기 15대 투입, 진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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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밤사이 재발화…산림당국 "확산 크지 않아 오전 중 진화"

◇화천 산불 진화 재개[강원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화천과 양구 산불 진화작업이 일출과 동시에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진화 헬기 8대를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를 시작했다.

산불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께 사격 훈련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곳이 인력을 활용한 진화가 어려운 군사지역으로 곳곳에 화선이 남아 있어 완전히 진화하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시초류 약 2ha를 태운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양구 방산면 건솔리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서 발생했다가 진화됐던 산불이 밤사이 재발화됐다.

이에 따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7대를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화천과 양구 산불이 크게 확산하지 않은 상태로 이날 오전 중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6분께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6시간 14분 만인 오후 10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산 중턱에서 발생한 이 불은 초기에 진화 헬기 투입으로 확산 우려는 없었으나 급경사지와 암석지 등에 진화대원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구 방산면 산불 현장[강원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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