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산불위기경보 ‘경계’ 내려진 강원 지역서 산불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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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흘리·양구 건솔리 국유림에서 산불 발생해
원주 사유림과 화천 사격훈련장 인근서도 화재

◇21일 오후 3시17분께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의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1일 산불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진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4시26분께 고성군 간성읍 흘리의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고성군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8대와 인력 48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1일 오후 2시27분께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민통선 2㎞ 아래 지점의 국유림에서도 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17분께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의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2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산림 0.5㏊가 모두 불에 탔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2시27분께에는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민통선 2㎞ 아래 지점의 국유림에서도 불이 나 산림 0.3㏊를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에서도 이날 오전 11시29분께 군부대 박격포 사격 훈련 중 산불이 발생,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이 장비 11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21일 오전 11시29분께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산에서 박격포 훈련 중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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