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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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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반대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

◇원주시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회장:전서영)는 2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원주】강원특수교육원 설립지 선정 결과 놓고 지역사회 반발이 거센 가운데 원주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들도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원주시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는 2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주사람이 아닌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로서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원특수교육원에 관한 모든 내용을 재검토·재결정하라고 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을 위해서가 아닌 행정상 편의를 위해 본원을 춘천에 둔다는 이유를 어떤 부모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최적의 장소가 원주라는 결과가 나와 있음에도 본원을 춘천으로 한 것은 원주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부모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원주시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는 교육감 간담회, 결정 근거자료 제시 등을 요구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강원특수교육원 본원을 춘천에, 분원은 강릉과 원주에 각각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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