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하루(강원체중 3년·사진)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고하루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중학부(이하 여중부) 평영 50m와 100m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평영 100m에서는 1분09초31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고하루는 박서율, 양유빈, 정다희(이상 강원체중)와 함께 출전한 여중부 혼계영 400m와 정다희, 양유빈, 한재원(강원체중)과 나선 여중부 계영 8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혼계영 400m에서는 4분18초00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재열과 강문식은 각각 남중부 자유형 200m와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양유빈(이상 강원체중 3년)은 여중부 접영 5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율(강원체중 2년)은 여중부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원체중은 남중부 혼계영 400m와 계영 800m, 여중부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